장성 문향고 조정 ‘금빛 물살’ 제14회 화천 평화배, 금2·은1·동1…종합 준우승 쾌거 박희중 기자

2020년 07월 06일(월) 19:37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고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장성 문향고 조정선수들. 왼쪽부터 김미수, 김보빈, 김하경. <전남도체육회 제공>

장성 문향고(교장 고광진) 조정팀이 올 시즌 첫 대회부터 금빛 물살을 가르며 여고부 종합 준우승에 올랐다.

문향고 조정팀은 지난 3-5일 강원도 화천 화천호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했다.

문향고는 종합점수 44점으로, 46점을 획득한 예산여고에 이어 여고부 종합 2위에 올랐다.

문향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뒤늦게 열린 올 시즌 첫 대회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김보빈과 김미수가 호흡을 맞춰 8분02초0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미수가 8분12초6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하며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하경이 8분00초30로 금메달을 추가한 문향고는 더블스컬에서 김보빈과 김하경이 동메달을 합작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