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 재확산 광주은행 피해방지 총력 市에 긴급구호 성금 3억 추가 전달 박은성 기자

2020년 07월 06일(월) 20:04

광주은행이 지역의 ‘코로나19’ 확산과 피해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지역사회에 닥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광주시에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선대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시청 3층 접견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3억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성금은 긴급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의료진들, 긴급돌봄지원이 필요한 어린이 등‘코로나19’ 피해경감 및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광주은행은 광주시와 전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에 각 1천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광주시에 성금 3억원을 전달한 것에 이어 오는 8일 전남도에도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 임직원이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스크, 손 세정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 상자 700개를 직접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역민들의 불안과 지역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지역에 닥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한 금융지원에 광주은행 전 임직원이 사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더불어 지역민과 동행하고, 지역과 상생발전 하는 일에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