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에코페미니즘과 대안적 삶 모색 광주여성가족재단 오늘 성평등정책 현안워크숍 정겨울 기자

2020년 07월 07일(화) 18:11

광주여성가족재단은 8일 오후 2시부터 재단 8층 강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페미니즘이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제2차 성평등정책 현안워크숍을 연다.

재단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상황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고민하는 워크숍 ‘포스트 코로나, 페미니즘이 길을 묻다’를 마련한다.

장이정수 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소외계층이 재난상황에서 더욱 취약함을 보여줬고, 특히 젠더간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이제 더 많은 노동과 소비를 넘어 새로운 경제와 공동체를 상상할 수 있어야”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는 경제, 사회, 환경 3가지 요소들이 서로 협력하고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하고, 여성들의 정치적 힘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결론 맺는다.

위 발제문에 대해 윤원태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이사, 한순미 조선대 인문학연구원 교수, 한윤희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표, 황정아 아시아정책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코로나19 시대의 위기상황에 대한 진단을 통해, 대안적인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