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산물 수출 확대 간담회 무안=최옥수 기자

2020년 07월 23일(목) 20:11

무안군은 23일 “지역에서 생산된 수급 과잉 품목인 마늘, 양파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과 연결시키기 위해 최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농협과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무안군 주 품목인 양파 재배가 전국적으로 확대돼 국내 소비에 한계가 있고 수확이 완료된 마늘, 양파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부진까지 겹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협 관계자와 영농법인 대표들은 “국내 농산물 가격이 좋으면 수출을 기피하고 가격 하락 시에만 수출해선 안된다”며 “올해 말까지 농산물 수출을 지속 추진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농가 및 수출업체·군과 긴밀히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군은 올해 농산물 수출 5천t을 목표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마늘, 양파 수출에 행정력을 집중해 해외 판로개척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무안=최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