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치료 한약 ‘안면감비탕’ 효과 입증 청연중앙연구소 이은지 연구원, 국제학술지 논문 발표 오승지 기자

2020년 08월 18일(화) 19:33

비만 치료에 있어서 한약 치료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청연중앙연구소(소장 조희근)는 최근 이은지(청연한방병원 피부비만센터장·사진) 연구원의 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시키면서 마황의 부작용을 경감하는 비만치료 한약인 안면감비탕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IMR)’에 발표됐다고 18일 밝혔다.

‘안면감비탕의 과체중·비만환자의 체중감량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증례군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안면감비탕을 투여한 27명 모두 체중이 감소했다는 것이 골자다.

또한 이 논문을 기반으로 주식회사 씨와이가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비만치료에서 마황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공공자원(안면감비탕) 기반 신규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 약리, 전임상 및 관찰연구’라는 과제에 선정돼 비만 치료 한약제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