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하미술관·광주기독병원 코로나 극복 ‘작은 여행, 큰 행복’展 내달 4일까지 예술 프로젝트 정겨울 기자

2020년 08월 19일(수) 19:28

㈔이강하기념사업회와 광주기독병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환자, 시민 등을 위해 치유와 위로를 전하는 전시를 마련한다.<사진>

㈔이강하기념사업회는 다음달 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예술 프로젝트로 ‘작은 여행, 큰 행복’전을 마련한다. 프로젝트는 전 세계적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며 예술로 공존·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열린다.

기획전시 ‘작은 여행, 큰 행복’은 2020 ‘미술품 대여·전시 지원’ 전국 특별공모사업으로 4곳을 선정해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미술공유서비스가 주관하며 ㈔이강하기념사업회 주최, 광주기독병원,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전시는 병원·의료시설에 종사하는 의료진 및 관계자, 환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유 분위기와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에는 열정과 희망으로 작업하고 있는 지역 청년작가 서영실, 이조흠, 이연숙의 작품이 내걸린다. 작가들은 일상의 풍경, 자아, 여행 등을 주제로 병원을 찾는 다양한 관객층에게 즐거움을 제공한다. 관람객이 전시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