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손종학 종영소감 ”많은 생각 남기는 작품”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

2020년 08월 26일(수) 08:41

사진제공=라이트하우스

배우 손종학이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종영소감을 전했다.

손종학은 지난 25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에서 과거의 과오를 숨기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도창(손현주 분)의 수사를 방해하지만 결국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강력2팀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서부서 서장 문상범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손종학은 극 초반 자신의 잘못과 과거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날카롭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아냈다면 후반에서는 정의감 넘치며 후배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진정한 모범형사로서의 모습을 그려내며 입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보였다.

이처럼 깊은 연기내공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손종학은 “훌륭한 연출진, 배우들과 함께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모범형사는 연기하는 배우들에게도,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생각과 의미를 남기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무엇보다 모범형사를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모범형사가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 그리고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손종학은 몰입도 높은 명품연기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백만우 역으로 활약 중이며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