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한 코로나 방역·안전사고 예방 주력” 남양건설 임원진들, 현장관리 확인지도·격려차 점검 박은성 기자 |
| 2020년 08월 26일(수) 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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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현장관리 사항 확인지도 및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독려차 26일 경북 경산시 하양아파트 현장 등을 방문해 점검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마찬호 사장 등 남양건설 임원진이 참석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사업현장을 선정, 현장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경북 경산시 하양읍 경산하양지구 A-3BL에 위치한 경산하양아파트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남양건설(50%)·제일건설(40%)·삼건사(10%)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월 완공 예정인 경산하양아파트는 지상 13-19층 4개동 765세대(행복주택)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높은 경산하양아파트는 무엇보다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또한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자랑거리인데다, 입지적인 요건이 좋아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마 회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코로나19와 무더위 등 어려운 여건속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속출하고 있는 과정에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 무엇보다 대견하고 믿음직스럽다”면서 “무엇보다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사업목표 달성에 혼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마 회장은 “남양의 미래는 현장 직원들의 마음가짐과 강력한 추진력에 달려 있다”면서 “머리끝에서 발가락 끝까지 온 열성과 온 정신을 모아, 고품질·무하자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덧붙였다.
마 회장은 특히 “수주목표 달성과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도 주인의식을 갖춰야 한다”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강한 애사심을 가지고 우리 모두를 위해 열과 성으로 정진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해 올해로 창사 62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단순히 호남지역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충청·경상·수도·강원권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광주·전남권은 물론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 별내 및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아파트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다 2008년 광주 운암 남양휴튼은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로 선정됐다.
이와함께 광주 월드컵경기장,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 건축과 토목분야에서 굵직굵직한 대형 공사도 성공리에 시공했다.
이 같은 우수시공 기술력과 실적을 인정받은 남양건설은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하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6월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970년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전국 98여개 현장 7만여세대 규모의 국내 최다 시공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남양건설은 토목·건축을 통한 국토개발과 신주거문화 창달은 물론 인재양성·장학사업·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3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마 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지역민의 아픔을 보듬고 지역에 닥친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자 동참했다”면서 “지역의 중견 건설업체 맏형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이번 사태를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남양건설은 현재 진행 중인 건축분야 시공현장은 세종 행복아파트, 장항산단아파트, 공주월송아파트, 경산하양 아파트, 분당업무동, 인천복합체육센터, 목포종합경기장, 김해종합경기장 등이다.
토목분야는 전곡-영중 도로, 새만금 잼버리 지구, 새만금 지구, 웅천-소호, 인천가정, 서창택지 등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 주 경기장으로 사용될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광주 주월동 아파트 착공도 예정돼 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