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매일신문·남양건설㈜ 여수관광 UCC·디지털사진 공모전 내달 23일까지 접수…3분 이내 동영상·JPG 파일 금상 300만원·총 상금 1천40만원 등 푸짐한 상품 정겨울 기자

2020년 09월 02일(수) 18:01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야간관광 100선’에 여수 낭만포차,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밤바다 & 낭만버스킹 등 여수 관광지 3곳이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중 관광지 3곳 이상이 동시에 선정된 곳은 여수를 포함해 6곳 정도다. 사진은 돌산대교 야경. <여수시청 제공>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하늘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한 눈에 조망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아름다운 밤바다와 어우러진 낭만포차, 여수 관광 1번지인 오동도, 돌산대교의 화려한 야경, 물 위에서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한려해상케이블카까지. 전국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최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여수의 모습과 매력을 한껏 담아낸 사진을 뽐내볼까.

광주매일신문과 지역의 중견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은 ‘관광도시 여수’ 활성화를 위한 ‘여수관광 UCC·디지털사진 공모전’을 마련한다. 공모전은 여수시·여수상공회의소·남진건설㈜이 후원한다.

행사는 ‘관광도시 여수’의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을 마련한 남양건설은 이순신광장 조성사업 완공 및 웅천-소호 교량공사를 진행하는 등 여수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바 있다.

이에 사진공모전에선 여수 밤바다로 대표되는 전국 최고 관광명소 여수의 아름다움을 담은 영상물과 디지털 사진을 접수받는다.

공모는 영상과 디지털 사진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먼저 영상 분야는 ‘영상으로 만나는 여수 사계’를 주제로 한다. 여수의 명소, 관광지, 축제,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풍경을 활용한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여수의 사계를 담아 테마와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접수받는다.

영상은 1920*1080 해상도 이상의 3분 내외 동영상 mp4(H-264 코덱) 파일이어야 하며, 드론(개인이 촬영장소의 허가를 받고 촬영해야 함), 휴대폰, 디지털카메라 등 기기에 관계 없이 자유 형식으로 촬영하면 된다.

디지털 사진 분야는 ‘여수의 삶을 여행하다’를 주제로 한다. 여수의 일상을 담은 풍경사진, 여수의 신규 관광지와 체험 사진, 스토리가 잘 들어나는 콘셉트 사진을 접수받는다.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및 팀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수의 관광명소나 관광지, 축제, 음식, 체험활동을 영상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이면 출품 가능하다.

디지털 사진은 JPG파일(3,000 pixel 이내) 2-3MB 이하 축소파일 규격이면 출품 가능하다.

심사에선 스토리(40%), 창의성(30%), 활용성(30%)을 고려하게 되며, 초상권이 보장된 인물(인물 식별이 가능한 작품일 경우 초상권 사용 동의서 제출 필수) 위주의 작품과 기존의 공모전 수상작과 차별화된 작품,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관광지·관광시설을 체험하는 작품, 전달하려는 스토리가 잘 드러나는 작품 등은 우대한다.

입상작은 총 22점(영상 6점·디지털 사진 16점)을 선정하며, 각 수상작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 금상 수상작에는 300만원, 은상 각 100만원(2점), 동상 각 50만원(3점)이 지급되며, 디지털 사진 금상 수상작에는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2점), 동상 각 30만원(3점), 입상 각 10만원(1점) 등 총 상금 1천4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자료집으로 제작, 관광가이드북으로 활용하고 유튜브와 SNS 등에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상과 사진 작품은 다음달 23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작품 심사는 다음달 29일 이뤄지며, 수상자 발표는 11월4일, 시상은 11월9일 치러진다.

신청 희망자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hmbb789@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이메일 제목에 분야(영상 또는 디지털 사진)를 기재하고, 성명, 작품명(촬영 지역)을 명시해 전송하면 된다. 출품파일과 참가신청서, 동의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출품형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http://www.kjdaily.com/yeosu/)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출품 작품은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최종입상작에 한해서만 활용한다. 동일 작품을 중복해 출품할 수 없으며, 수상작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여수시청과 광주매일신문에 귀속된다.


-아찔한 절벽의 매력…금오도 '명품 비렁길'-

금오도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에 포함된 명품섬이다. 사진은 비렁길 3코스 갈바람통전망대.

깎아지른 절벽따라 조성된 비렁길. 모두 5개 코스로 조성돼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러 다녔던 금오도 비렁길, 이름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준말 ‘벼랑’의 여수사투리가 ‘비렁’이다.

남해안에서 찾아보기 힘든 금오도 해안단구의 벼랑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로 단장된 해안절벽을 끼고 트레킹하는 그 아찔함이 금오도 비렁길의 매력이다.

금오도의 서안이 비렁길이라면 동안은 해안도로다.

해안도로는 섬 특성 상 교통량이 많지 않아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섬 투어 코스로 이름 높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만나는 금오도 캠핑장과 동고지 마을에서는 섬 체험, 숙박이 가능하다.


-거북선이 건조된 여수 선소-

사적 제392호로 지정된 여수 선소는 순천도호부 산하의 선소이며,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 본영 선소, 방답진 선소와 함께 거북선이건조됐던 3개 선소 중 하나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여수밤바다 & 낭만버스킹과 낭만포차는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거닐며 가족, 연인, 친구와 아름다운 음악과 공연,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낭만의 거리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월에는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해상교량이 개통돼 야간 경관조명을 선보여 새로운 야간 관광상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