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중심 선진교통문화 정착 시급

2020년 09월 15일(화) 19:25

도로교통 안전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는 평균 2.51명이고 65세 이상의 경우는 9.2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보행 중 사망자의 OECD평균이 1.0명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30%를 차지하는 보행자 사고에 대해 운전자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하다.

이에 경찰은 지자체와 협업해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유지를 위하여 무단횡단 방지휀스, 횡단보도 내 투광기 설치, 보행 공간 확보 및 농촌지역 버스정류장 마을입구에 가로등 설치 등 보행자 사고 감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존중과 배려는 교통약자인 보행자와 차량 접촉이 빈번한 횡단보도는 교통법규가 절대적으로 지켜져야 하고 보행자, 운전자 모두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과 실천이 보행자 중심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촉진제가 될 것이다. <오용·구례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