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비대면 실시 영광교육지원청, 영상 심사 영광=김동규 기자

2020년 09월 15일(화) 20:05

영광교육지원청은 15일 “코로나19에 대응해 최근 비대면 영상 심사로 ‘영광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광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올바른 정체성 확립과 이중언어(부모 모국어 및 한국어) 의사 소통 능력 향상을 통한 언어 재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해 매년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에 대응, 비대면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중등 11명의 학생으로부터 한국어와 중국, 베트남, 일본 등 5개국 언어로 가족 소개, 나의 꿈과 미래, 문화 다양성 등을 발표한 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허호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글로벌 시대에서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가진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살려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