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 힘내세요” 교육 프로그램 눈길 區, 자영업자 위한 ‘사장님 아카데미’ 개강 광산=고훈석 기자 |
| 2020년 09월 16일(수) 1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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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광산구는 최근 구청 윤상원홀에서 자영업자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사장님 아카데미-광산의 神(신)’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수강생들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국형 장사의 신’의 저자 김유신 외식업컨설턴트 등이 강사로 나서는 교육을 받는다.
총 8강으로 구성된 강의는 ▲매출 극대화 16대 전략 ▲수익률 극대화 10대 전략 ▲사장의 전략 ▲대체불가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10월 8일에는 ‘장사의 신이 전하는 자영업 성공 비법’ 특강도 예정돼 있다.
입교식에서는 교육생 35명의 각오 영상과 대표 다짐 선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아카데미 수료생 임원진들이 올해 수강생들에게 강의 완주를 기원하는 필기구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아카데미 수강생은 총 35명으로 지난달 219명이 참가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광산구는 수강생과 강사 간 온라인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이번 교육을 영업 현장에 적용·공유하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배달을 지원하는 ‘사장님! 배달 뉴스타트 지원사업’ 참여 점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광산구의 배달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 등을 감안해 배달을 고려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산구는 참여 점포 모집 뒤 심사를 거쳐 선정될 30개 가게에 ▲현장 방문 위생·마케팅·배달 컨설팅 ▲배달 포장 디자인 제안 및 샘플 제작 ▲배달서비스 1:1 교육 등을 지원한다.
광산구에서 1년 이상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영업 중인 소상공인 업체가 모집 대상이고 참가 신청서는 광산구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볼 수 있다. 접수는 네이버 플랫폼 온라인 폼(http://naver.me/5nDjs6Np)에서 받는다.
이 밖에 배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업경제과(062-960-8422)에서 한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아카데미는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상생·성장의 발판을 마련을 해주는 장”이라며 “수강생들이 스타 자영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광산=고훈석 기자
광산=고훈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