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임방울국악제’ 연기 11월20일부터 나흘간 개최 정겨울 기자

2020년 09월 17일(목) 18:09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당초 18일 열릴 계획이었던 ‘제28회 임방울국악제’가 오는 11월로 연기됐다.

㈔임방울국악진흥회(이사장 김중채)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임방울국악제는 11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진흥회 관계자는 “광주시가 현재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을 20일까지로 유지함에 따라, 행사가 열리는 국·공립 공연장(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빛고을시민문화관 등) 사용이 제한돼 행사 연기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임방울국악제는 오는 11월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 학생부, 22일 일반부, 23일 명창부 본선 경연을 잇따라 열 예정이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