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愛 주소갖기 운동’ 전개 郡, 청년 유입 등 인구늘리기 시책 본격화 담양=정승균 기자

2020년 09월 20일(일) 18:45

담양군이 인구 감소 문제 극복과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담양愛 주소갖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담양군은 20일 “최근 담양군청년정책협의체, ㈜자연과사람들과 함께 인구늘리기 제1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를 지역 사회 문제로 인식하고 인구 5만명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앞으로 관내 20여 기업체와 지속적으로 릴레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숙사 근로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숙사로 주소 옮기기를 권장하고 전입신고를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전입신고 신청에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출향 향우회와 관내 소규모 기업체에 군수 명의 서한문과 함께 다양한 전입 장려 지원책이 실린 홍보물을 발송해 ‘담양愛 주소갖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고병석 담양군 투자유치과장은 “담양군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입을 독려하고 인구 늘리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