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 24일 성평등정책 현안워크숍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공동체 만들어야 정겨울 기자

2020년 09월 23일(수) 18:31

‘n번방 사건’으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지역의 실태와 대응방안을 논하는 현안워크숍이 개최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은 24일 오후 2시 재단 3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공동체 ‘광주’’라는 주제로 제3차 성평등정책 현안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은 갈수록 진화하는 불법촬영 및 유포 등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 실질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발표자로 나선 서승희(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는 ‘디지털 성폭력 문제의 현황과 종합적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현재 디지털 성폭력 피해지원의 방향과 n번방 방지법 이후의 입법 공백을 살펴보면서 향후 디지털성폭력 전담기구 개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워크숍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