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활성화’ 달밤 비대면 콘서트 21일 개최 정은지·에릭남·먼데이키즈 출연…개인차량·온라인 관람 임후성 기자

2020년 11월 08일(일) 19:20

코로나19 사태로 이용객이 뚝 끊긴 무안국제공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비대면 콘서트가 열린다.

8일 전남도·전남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버스킹인 ‘다시 시작되는 여행, 무안공항 달밤 비대면 콘서트’를 오는 21일 무안공항 주차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여행과 문화에 갈증을 느끼는 내국인들을 위한 오프라인 공연과 외국인들을 위한 온라인 공연을 동시에 선보인다.

안전한 공연관람을 위해 사전접수를 통해 40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관람객은 모두 개인차량에서 공연을 관람하게 하는 등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이 이뤄진다.

공연은 K-pop 스타 정은지(에이핑크)와 에릭남, 먼데이키즈가 출연하고 전남관광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공연 참여를 위해서는 무안국제공항 또는 전남관광과 관련된 사연을 전남관광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ijnto.or.kr)에 오는 13일까지 남기면 된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꽉 막힌 무안국제공항 하늘길이 하루빨리 열리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무안국제공항과 전남의 청정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