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영화제 ‘귄 작품상’ 김도연 감독 ‘술래’ 선정 김다이 기자

2020년 11월 17일(화) 18:27

귄작품상 술래 스틸컷.

11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올해 처음 도입한 단편경쟁 부문 ‘귄 작품상’에 김도연 감독의 ‘술래’가 선정됐다.

귄 작품상으로 선정된 ‘술래’는 낯선 환경에 홀로 놓여 외롭고 막막한 주인공이 차갑게 보였던 세상에서 느낀 작은 온기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았다. 현실에서 희망을 찾으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에게 많은 위로를 보냈다.

‘귄 특별상’은 이현경 감독의 ‘어떤애와 다른애 그리고 레이’가 ‘귄 관객상’에는 구정희 감독의 ‘공간의 끝’이 선정됐다. 제11회 광주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채희)는 지난 15일에 폐막해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 했다. /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