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장애인시설 구강진료이동버스 호응 치과의사 직접 잇솔질 치면세마법 실시 만족도 높아 고흥=김두성 기자

2020년 11월 19일(목) 18:29

고흥군은 19일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우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예빛누리 공동체, 고흥 장애인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구강진료이동버스’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구강진료이동버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고 몸이 불편한 예빛누리 공동체 회원 18명과 고흥장애인복지관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이틀간 구강검진, 전문가 잇솔질, 치아영양제(불소)도포, 의치 세척,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사진>

특히 자가 관리 능력이 부족한 장애우를 치과의사가 직접 잇솔질 해주는 전문가 치면세마법을 실시, 만족도가 높았다.

구강이동진료버스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자 사전신청을 받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통합건강교육도 병행 실시됐다. 또한 고흥군보건소는 고흥장애인복지관 회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단련하도록 주 1회(총 15주) 요가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우의 구강건강 유지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