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로 만나는 성장하는 예술 광주전남문화주간, 44명 지역작가 아카이브형태 전시 김다이 기자

2020년 11월 30일(월) 18:35

코로나19시대로 지역 작가의 전시회가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체되고 있다.

광주문화재단이 1일부터 2주간 광주와 전남의 문화예술인 교류 및 양 지역 간 상생협력을 위한 ‘온택트(Ontact) 교류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광주전남문화주간 사업의 일환인 이번 온택트 교류전은 광주·전남에 연고를 둔 44명의 작가들이 참여,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웹사이트 ‘그로잉 아트’(www.growingart.or.kr)를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품 소개를 담은 영상을 게재하고, 작가별 대표 작품의 이미지를 아카이브 형태로 전시해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공간으로 마련된다.

또한 온라인 전시공간에는 지난달 진행된 비대면 크리틱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수정·완성된 작가별 포트폴리오도 게재된다. 비대면 크리틱에서는 기획자와 교류전 참여 작가를 1:7 비율로 매칭, 작품에 대한 비평 및 방향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관련 분야 현직 종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창작활동에 필요한 요소 및 역량강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작가들과 그룹핑을 통해 포토폴리오를 점검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