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건설 “치밀한 계획·철저한 시공 주력” 마형렬 회장, 올해 사업목표 달성 점검차 현장방문 박은성 기자 |
| 2020년 11월 30일(월) 19:52 |
|
호남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경쟁력 강화와 올해 사업목표 달성 점검차 30일 신세종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공사 현장과 장항산단 A-1BL 아파트 건설공사 등을 잇달아 방문해 점검 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마찬호 사장, 김광아 남진건설㈜ 사장 등 남양건설 임원진이 참석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현장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세종시 연기면 누리리 일원에 위치한 신세종 복합화력 발전소 대비공사 현장은 한국남부발전㈜이 발주하고 남진건설(70%)·우신건설(30%)이 원도급으로 참여했다.
올해 6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3월 완공 예정인 이곳은 신세종 복합화력 발전소 예정부지(원형지)를 평탄화해 발전소 건설공사를 위한 부지정지 및 건설사무소를 신축하는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항읍 장항국가생태산단내에 진행 중인 장항산단 A-1BL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하고 남양건설(50%)·남진건설(30%)·대창건설(20%)이 공동도급으로 참여했다. 지상 15-18층 3개동 460세대(국민 임대) 규모인 이곳은 2018년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완공 예정이며, 입지여건은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돼 있다.
|
또한 장항 해안매립산업단지를 위해 공사 진행된 제2진입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장항역(신역사)과 인적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여기에다 장항산단 내에는 생명과학기술과 청정첨단지식기술, 수송산업, 지역친화형산업 클러스터, 뷰티 관련 산업 등이 유치될 예정이며 서남부권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 회장은 이날 추위에도 불구하고 작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현장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과 예방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면서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을 통해 한 점의 하자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는 데 총력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해 올해로 창사 62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단순히 호남지역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충청·경상·수도·강원권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 그동안 LH 공동주택 현장 다수, 운암2차 남양휴튼 주상복합, 광주 월드컵경기장,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 건축 분야에서 굵직굵직한 대형 공사도 성공리에 시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시공현장은 세종 행복아파트, 공주월송아파트, 경산하양 아파트, 분당업부동, 인천복합체육센터, 목포종합경기장, 김해종합경기장 등이다.
특히 토목 분야는 물론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에 탁월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고 가설공사, 광주 신찬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을 시공한 데 이어 현재 전곡-영중 도로, 새만금 지구, 웅천-소호간 도로개설공사 등이 한창이다.
이처럼 각종 민간사업 및 공공공사 등의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남양건설은 최근에는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 수주에 출사표를 던져 성사 여부에 주목을 끌고 있다.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