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포츠마이스 도시 도약 첫 걸음 광주희망마이스포럼 개최…관광 컨벤션 스포츠 인프라 접목 25일까지 사전참가 신청, 27일 온라인 중계 누구나 참여 가능 박희중 기자

2021년 01월 19일(화) 19:40

광주가 아시아 스포츠마이스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사)한국피시오(PCO)협회가 주관하는 ‘광주 희망마이스(MICE) 포럼’이 27일 ‘스포츠로 하나되는 아시아, 스포츠마이스도시 광주’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총 3개의 주제 세션과 특별대담, 간담회 등으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로 본 스포츠마이스도시 광주’ 퍼포먼스가 개회식과 함께 펼쳐지고 주제 세션 1에서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주역인 김윤석 사무총장이 ‘스포츠 MICE 도시 광주의 미래전략’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주제토론에는 ‘스포츠 MICE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대응안’을 주제로 남성숙 대표이사(광주시관광재단), 박주희 사무총장(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배상봉 본부장(브라보앤뉴 스포츠본부), 이평형 사무처장(광주시체육회)이 패널로 참여해 스포츠마이스 도시로 나아가는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특별대담 순서에서는 김윤석 사무총장과 김원수 전 UN 사무차장이 ‘스포츠마이스도시 광주’ 조성에 필요한 전략과 노하우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주제 세션 2부는 유명 스포츠선수들이 직접 경험한 스포츠마이스 도시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유승민 위원(IOC)의 축하 영상에 이어 기보배(양궁), 남현희(펜싱), 조준호(유도) 등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스포츠마이스 도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세션 3부에서는 ‘지역기반 K컨벤션 육성 방안’에 대해 정정숙 팀장(광주관광재단 관광진흥팀)의 주제발표와 지역 마이스업계 기관 기업들이 ‘광주지역 마이스업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자리로 마무리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희망 MICE 포럼’ 11개 지역순회 포럼 중 하나로 지난해 11월 ‘전국희망마이스포럼’ 공모사업에 광주지역에서는 (주)더킹핀의 제안이 선정돼 이뤄졌다.

행사 주관사인 더킹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 스포츠와 마이스를 연결한 새로운 어젠더가 도시발전에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아시아 스포츠마이스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세부계획이 수립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 중계는 전 국민 누구나 유튜브채널 광주희망마이스포럼, 광주관광TV와 희망마이스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페이스북 ‘광주 희망마이스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