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돕는다 道자영업지원센터, 2천여명 대상 지원제도 운영 최환준 기자

2021년 01월 19일(화) 19:56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도 지역 소상공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전남도로부터 수탁 받아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8천500여명의 지역 소상공인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교육은 온·오프라인 마케팅, 세무·노무관리 기초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과목으로 구성해 각 지점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도 ‘전남형 뉴딜’ 종합계획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One-stop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신설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스마트스토어, 무료홈페이지 제작 및 SNS 마케팅과 관련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전남신용보증재단 정양수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트렌드에 뒤처지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