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지역 최초 AI복지사 전화 서비스 최명진 기자

2021년 01월 25일(월) 20:12

광주 서구는 지역사회 최초로 AI복지사 가상상담원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현재 동별 70여명의 사회복지사가 돌봄 대상자 가정방문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으나 사회복지사 1인당 하루 최대 7명 방문이 한계였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제한적으로 진행돼 복지실현에 어려움이 큰 실정이다.

이에 서구는 KT의 AI 기술을 복지전달 체계에 접목해 복지 공백을 최소화했다.

한정된 예산과 인력을 AI로 극복, 돌봄의 양과 질을 향상시키는 선진형 통합 돌봄의 첫발을 뗐다.

AI복지사는 계획된 스케줄에 따라 돌봄 대상자에게 유선상으로 안부를 묻고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전환, 담당 복지사에 실시간 전달한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