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소화기 패치로 전기화재 예방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02월 14일(일) 18:11

담양소방서는 14일 “겨울철 전통시장 및 축사시설의 난방용품 등 화기 취급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기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붙이는 소화기’(사진)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붙이는 소화기’란 전기콘센트 등에 붙여 사용하는 것으로 100도 이상의 온도를 감지해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하는 신종 소화기다.

이 소화약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오존층 파괴가 없는 친환경 물질로 오작동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티커형으로 부착 방법도 간단해 효율성이 높은 제품이다.

조상호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간편한 자동소화기 패치를 통해 화재발생을 방지하고 설치·활용 범위를 넓혀 화재로부터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기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