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금 골드키위, 올해 홍콩 첫 수출길 6t 선적…홍콩 유명마트 파킨샵에서 판매 순천=남정민 기자

2021년 02월 14일(일) 18:11

순천시는 14일 “최근 순천시 승주읍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김수현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도순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금 골드키위 올해 첫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해금 골드키위는 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선별한 해금 골드키위로 총 6t(4천만원 상당) 규모다. 홍콩 유명 마트 중 하나인 파킨샵(PARK‘n SHOP)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당도가 높고 향기가 그윽해 명품으로 꼽히는 순천 골드·그린키위는 지난해 69t(2억5천만원)을 일본, 홍콩에 수출했으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수출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해금 키위 수출은 순천시-농업인-순천연합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업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을 통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추진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다.

특히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정·재정 지원과 다양한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 판로 확대와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