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코로나 예방접종기관 현장점검 최명진 기자

2021년 02월 21일(일) 19:04

광주 서구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접종센터로 운영될 염주종합체육관을 방문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서구는 ▲거리두기를 위한 실내공간면적 ▲동선 구분을 위한 입·출구 분리여부 ▲교통 편의성 ▲응급의료기관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염주종합체육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했다.

서구는 현장점검을 통해 접종대기자와 접종자의 동선 구분, 접종 대기공간 확보, 의료진·행정요원 배치구도 등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피고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서구 관내 우선 접종대상은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27개소로 만 65세 미만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 총 1천405명이다.

오는 26일 백신이 수급되면 3월2일부터 12일까지 요양병원과 같이 의료진이 상주하는 의료기관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에는 자체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내방한다.

3월 말부터는 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염주종합체육관에 백신냉동고를 비롯해 관련 기자재를 구입·설치할 예정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