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회 죽선방이 선사하는 정악의 멋 25일 빛고을국악전수관 무대 김다이 기자

2021년 02월 24일(수) 19:36

오랜 시간 전승돼 온 전통음악의 멋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빛고을국악전수관은 25일 오후7시 풍류회 죽선방을 초청해 ‘정악의 멋을 찾아가는 전통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풍류회 죽선방’은 우리 민족예술을 복원·보존·발전시키며, 전통음악 가운데 정악을 기반으로 옛 정서가 깃든 풍류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기위해 2011년 창단했다. 이들은 시간의 흐름속에 사라져 간 광주 향제줄풍류를 복원해 정간보로 완성,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의 풍류를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일본 해외공연을 통해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정성수 풍류회 죽선방 대표는 “많은 분들이 이번 연주회에 참석하셔서 이 지역 풍류음악의 보존과 향유층의 확대를 위해 자리를 함께했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운영, 선착순 60여명만 입장 가능하다. 직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한 온라인 관람도 마련된다. 매회 공연은 유튜브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