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 인증 현판식 최권범 기자

2021년 02월 25일(목) 19:11

조선대학교는 교육부 ‘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최우수기관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은 지난 23일 오전 조선대 중앙도서관 1층에 위치한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민영돈 총장과 윤오남 취업학생처장, 조규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장애학생 대표, 실무 직원 등이 참석했다.

조선대 장애지원센터는 2017년에 이어 2020년 평가에서도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 조선대는 특히 교수·학습 분야에서 지난 2017년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선대 장애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내의 모든 장애학생들이 학습 진도를 따라가고 있는지 매주 개인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청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예산을 추가 편성해 인공지능 실시간 자막제공 보조공학프로그램인 ‘소보로’ 이용권을 구입했다. 또한 온라인 수업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보조기구 공모사업 등에 지원하도록 도왔다.

조규선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센터가 2회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는 대학의 진심이 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최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