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차량화재 진압 3명에 ‘용감한 119 시민상’ 김동수 기자

2021년 03월 07일(일) 18:47

광주 북부소방서는 지난 4일 오전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발생한 양동시장 앞 도로 차량폭발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 등에 큰 기여를 한 시민 3명에게 용감한 119 시민상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지난달 22일 양동시장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양동시장 인근 상가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신속하게 119 화재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해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초기대응을 실시했다.

북부소방서는 솔선수범해 더 큰 피해 예방에 앞장선 김휘남씨 등 2명에게 용감한 119시민상을 직접 수여했고 참석하지 못한 1명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