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봄철 산불 예방 대응체계 구축 보성=임병언 기자

2021년 03월 11일(목) 20:04

보성군은 11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산불 감시 및 진화인력과 각종 장비를 한 곳으로 일원화해 운영하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 산불 임차 헬기를 상주시켜 하루 2회 이상 관내 순찰 점검·방송 등을 추진한다.

보성군 산불대응센터는 산불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산불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림청과 전남도 지원을 받아 보성읍 보성리 일원에 건립됐다.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진화 차량 3대, 등짐 펌프 등 진화장비 10종(980점)을 동시에 대기 보관할 수 있으며 출동 대기실과 샤워실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진화인력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안전 관련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시설까지 갖췄다.

보성군 관계자는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거나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적발될 시에는 강력한 사법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