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농협은행 ‘소상공인 재기 지원’ 업무협약 최환준 기자

2021년 03월 16일(화) 19:27

전남신용보증재단은 16일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에서 농협은행과 ‘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에 실패한 성실실패자의 경제적 재기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건전한 재도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남신보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한 업체는 은행의 대출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제도권 금융에서 외면당했던 성실실패자들도 대출을 이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전남신보는 성실실패자의 대출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1% 고정 보증료율 우대 혜택을 지원하며 농협은행은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성실실패자에게 맞춤형 재기 교육·컨설팅 등의 비금융지원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