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전국 최대 규모 철쭉군락지 가꾼다

1억5천만원 투입 일림산·초암산·계당산 정비

보성=임병언 기자
2021년 03월 25일(목) 20:06
보성군이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 총 3개 명산에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정비에 나선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이 미래 산림 자산을 키우고 가치 제고를 위해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 총 3개 명산에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정비에 나섰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산죽, 싸리나무 등 잡관목을 제거하는 한편, 이용이 불편한 숲길 정비 등을 통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등산객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작업은 본격적으로 산철쭉이 개화하는 시기인 4월 말 이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일림산(해발 667.5m) 산철쭉 군락지는 100㏊ 정도로 전국 최대 규모 철쭉 군락지로 꼽힌다. 특히 봄철 온 산이 연분홍빛으로 물들고 피톤치드 편백숲과의 대비가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 봄철 꼭 찾아야 하는 명산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보성군은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5천만원 사업비를 들여 일림산 중간 지점 산림 습지에 생물 유전자원 보호와 등산로를 병행한 습지 관찰 데크를 설치하는 생태계 복원 사업을 완료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보강했다. /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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