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재난지원금 버스업계 지원 이끌어내 김재정 기자

2021년 03월 28일(일) 19:58

전남도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이 포함돼 버스업계 및 종사자가 총 16억원의 추가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는 1인당 70만원의 고용안정자금을, 전세버스 업체는 1개소당 200만원의 소상공인 버팀목 플러스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시외, 시내농어촌,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는 1인당 80매의 마스크를 공급받고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해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버스업체는 신용보증기금 특례보증을 받게 돼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혜 대상자는 전세버스 99개 업체 2천여명, 시외버스 5개사 750명, 시내농어촌버스 45개사 2천350여명이다.

이는 지난 2월 말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세버스 기사 등 11개 취약 업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최초로 요청한 이후 담당 부서에서 중앙부처·국회에 지속 건의하고 전국 지자체 동참을 촉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얻은 결과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