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도지코인 시세 |
| 2021년 06월 21일(월) 00:02 |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1비트코인은 4천55만1천원이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4.77%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4천55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오전까지 4천200만원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한때 4천만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3천만원대로 떨어진 건 지난 8일 이후 13일 만이다.
도지코인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0.9원(8.93%) 하락한 315.2원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316원, 코인원에서 315.8원이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24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시세는 이 시각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6.2% 하락한 248만4천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248만7천원이다.
빗썸에서 다른 가상화폐들은 이 시각 대체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빗썸거래소의 주요 가상화폐들의 이날 오전 시황을 보면 리플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81.8원(8.74%) 내린 854.0원이며, 비트토렌트 시세는 0.322원(8.98%) 내린 3.264원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다이아몬드 가격은 하루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해 210원(6.82%) 내린 2천869원이고, 연파이낸스코인은 0.53% 상승한 4천70만7천원의 시세를 나타냈다.
이더리움의 초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은 24시간 전 대비 7.34% 내린 5만7천400원 수치를 보였고, 비트코인 캐시는 62만4천500원 시세를 보이며 하루 전보다 5만4천원(7.96%) 하락했다.
베이커리토큰은 24시간 전 같은 시간대비 6.76% 하락한 3천216원에, 이오스는 8.13% 하락한 5천30원에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은 37만8천6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5.87% 하락했고, 에이다는 1천599원으로 하루 전보다 4.82% 하락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가상화폐(코인) 거래소마다 이른바 잡(雜)코인 정리에 나선 가운데 유력 거래소 원화 시장에서 일주일 안에 최소한 10개 코인이 또 사라질 전망이다.
앞서 일정 자격을 갖춘 곳에서조차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전체 60%가 넘는 코인을 상장 폐지한 곳도 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거래소 중 거래대금 규모 1위인 업비트는 지난 18일 코인 24종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 가운데 원화 마켓(시장)에 상장한 코인이 10개로, 이들 코인은 업비트에서 오는 28일 12시에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한 번에 24개 코인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것은 업비트 내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업비트에서는 아직 '코인 투자 광풍'이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기 전인 작년 10월 30일에 코인 17개의 상장 폐지를 결정한 바 있다.
국내 거래소 가운데 두 번째로 거래 대금이 많은 빗썸은 지난 17일 애터니티(AE), 오로라(AOA), 드래곤베인(DVC), 디브이피(DVP) 등 코인 4개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미디어부 박상진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