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시민 행복 복지도시’ 자리매김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 대폭 확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시책 추진 주목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7월 11일(일) 19:23
목포시가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의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민·관 협력 맞춤형 돌봄 서비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모습. <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더불어 살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행복 가치를 높이며 일상이 따뜻한 ‘희망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선 7기 목포시는 상황 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사각지대를 없애 복지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방위 사업을 펼치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모든 시민의 평생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확대·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2019년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현재 23개 동에서 117명이 활동하고 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출동해 해결하는 민·관 협력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전기·가스 전문가, 통장, 공무원 등이 참여해 취약계층이 도움을 원하면 신속하게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소규모 수리 수선, 주거환경 개선 등 420여건의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민·관 협력의 실질적인 실현으로 저소득층 가구 삶의 질 향상, 일상생활 불편 해소, 복지 사각지대 예방 등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도시를 위한 기초가 되고 있다.

◇현장 중심 찾아가는 복지 통합서비스

찾아가는 복지 통합서비스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복지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강, 주거, 고용, 금융, 문화 등 공공서비스를 확장해 관련 정보와 자원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지역 복지 서비스 실천 중심 기관으로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사업을 통합, 기초 단위부터 촘촘한 복지망을 운영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 통합 사례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민간 조직, 지역 복지기관과 함께 맞춤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민간 자원 7천679건, 13억2천만여원을 발굴하고 사례 관리 3천126가구를 대상으로 1만여개 서비스를 연계·지원했다.

‘행복안심콜’ 운영을 통해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를 받지 않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고위험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안심콜을 발송하고 있다. 미응답자 등 고독사 위기 의심 가구는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역복지평가’에서 2018년 우수상, 2019년 최우수상,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상금은 저소득층 지원 사업 재원으로 활용했다.

◇낭만항구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제막식

시는 목포 소재 기업체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세탁차량 1대를 마련해 2018년부터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 중이다. 차량에 갖춰진 세탁기, 건조기 등으로 청결한 세탁과 건조가 가능해 겨울옷, 이불, 담요 등 취약계층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 세탁물을 처리해 만족도가 높다.

이동빨래방은 거동 불편 독거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희망자 수요를 조사한 뒤 매주 시내 전역을 순회·운영 중이다.

수요 증가로 이동빨래방 차량 추가가 필요한 상황에서 서울 소재 민간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이 목포시와 1억2천만원 상당의 이동빨래방 차량 2대 구입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활발한 운영이 기대된다.

◇주민 생활현장 공공서비스 강화
낭만항구 목포 청소년 토크 콘서트

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행복라이프 플랜’에 선정됐다. 주민 욕구 충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 생활 현장과 공공서비스 연계를 강화하는 게 골자다. 시는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문제 발굴 및 연계·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우울·자살 위험군 130명을 발굴, 심리치료와 정서 지원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복지 온도 UP’ 동행 프로젝트 운영, 저장강박 의심·위기가구 주거환경 개선·정신건강 상담을 지원하는 클린하우스 치유사업, 차상계층 노인·장애인·다자녀 가구 냉방기 지원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노인 복지(구강 관리)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3개소를 신축했고 ‘목포시 경로당 지원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경로당 개보수·물품 지원을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를 지원해 건강 증진과 품위 유지를 꾀하고 있으며 안전, 안부 확인, 말벗, 가사 지원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시설 청소, 시설 관리, 여성안심서비스 사업, 아이돌봄 등 공공일자리와 연계된 사업을 비롯해 환경정화 활동, 독거노인안부 살피기 등 35개 사업을 통해 어르신 3천15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아동 성장·여성 권익 증진 강화

시는 아동 보호체계를 개편하고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전담인력 12명을 배치, 아동학대 사전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열린어린이집 활성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가정형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등 아이 돌봄을 위한 공공성 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통학차량 내 어린이 방치 사고 예방을 위한 확인장치 설치, 전자출결시스템 도입 자녀의 등·하원 알림 서비스 제공, 아동 교직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공제회 보험 가입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력 단절과 권익 증진을 위해 여성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여성 취업 지원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배려와 도움으로 일상이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목포=정해선 기자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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