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흥토건’·전남 ‘호반건설’ 1위 대한건설협회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평가 박은성 기자

2021년 07월 29일(목) 20:08

종합건설업체의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 평가에서 광주는 중흥토건, 전남에서는 호반건설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건설협회가 30일 공시한 전국 종합건설업체의 ‘2021년도 시평액’에 따르면 중흥토건이 2조585억원으로 광주 1위(전국 17위), 호반건설은 3조1천483억원로 전남 1위(전국 13위)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7천258억원으로 2위(전국 52위), 대광건영이 6천199억원으로 3위(전국 58위), 디에스종합건설이 2천999억원으로 4위(전국 96위), 모아종합건설이 2천943억원으로 5위(전국 98위)에 올랐다.

전남에서는 금호건설(주)이 1조8천275억원으로 2위(전국 22위), 제일건설(주)이 1조6천425억원으로 3위(전국 24위)에 각각 포진했다. 지난해 3위였던 우미건설(주)은 1조5천408억원으로 한 단계 하락한 4위(전국 25위)를, 중흥건설(주)은 1조1천302억원으로 5위(전국 40위)를 차지했으며 라인건설(주)과 금광기업(주)이 각각 7천769억원과 3천98억원으로 6위(전국 50위), 7위(전국 90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224개 회원사 중 전국 순위 100위 이내는 중흥토건, 보광종합건설, 대광건영, 디에스종합건설, 모아종합건설 5개사가 포함됐다.

전남에서는 100위 이내에 호반건설과 금호산업, 제일건설, 우미건설, 중흥건설, 라인건설, 금광기업, 영무토건 8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평액이 1천억원 이상인 광주 건설업체는 10개사, 전남은 28개사로 파악됐다.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인 시평액은 2021년 8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되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데 참고할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평액은 조달청 공사의 경우 공사 규모별 입찰참가자격을 부여하는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운용기준 등으로 활용된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