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 공약이행 90% 순항

64건 완료·정상 추진…매니페스토 3년 연속 우수
미래교육재단 등 교육 분야·농산물 브랜드화 두각

곡성=이호산 기자
2021년 08월 04일(수) 19:04
민선 7기 유근기(사진) 곡성군수가 공약 이행률 90%를 달성하며 군민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곡성군은 2018년 하반기 5개 분야 71개 공약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3년이 지난 현재 곡성군은 공약 사업 중 41건을 완료하고 23건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실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곡성군은 2019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곡성군의 5개 공약 분야 중 가장 높은 완료율을 보이는 것은 교육 분야다. 자연생태교육 기반을 조성해 꿈이 실현되는 창의교육을 펼치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총 9개 공약사업을 내세웠고 9건 모두 완료함으로써 100% 완료율을 달성했다.

교육 분야 이행 공약 중 눈에 띄는 것은 미래교육재단 설립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군, 교육지원청, 민간이 함께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한 것이다. 재단은 숲 교육, 예술교육, 코딩 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비계(Scaffolding) 역할을 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는 21개 공약 중 16건을 완료했고 5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미래 농업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무엇보다 곡성군은 농산물 브랜드화에 힘썼다. 토란과 멜론 등 지역 농산물을 전국적인 명품으로 격상시킨 것이다. 곡성토란은 2019년 지리적표시등록에 성공했고 2020년엔 지리적표시단체표장에도 등록됐다. 멜론 역시 7건의 지적재산권과 2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복합체험센터를 조성해 멜론을 체험 관광과 접목하며 6차 산업화에 기반을 닦았다.

지역 경제 분야에서는 17개 공약사업 중 8건을 완료하고 8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지역을 크게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별 특화 발전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곡성읍권은 관광·문화 중심지로 변모시키고 있다. 우리 동네 미술관을 콘셉트로 시내 중심가에 갤러리107과 스트리트갤러리를 조성했다.

또한 낙동원 사거리 구도심에는 27억원을 들여 청년 커뮤니티 청춘공작소를 조성하고 10개소의 청년 창업을 지원했다. 로컬 민박 곡성스테이 12개소를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지역의 속살을 느끼게 하고 있다.

옥과권역은 미래 산업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사항으로 KTC 시험연구원 유치에 성공했고 고압전선 국제상호인정 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석곡권역은 생태관광과 특색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80억원 규모의 대황강 수변 생태관광벨트화 사업을 정상 추진 중이며 대황강에는 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됐다.

복지 분야에서는 12개 공약 사항 중 6개 사업을 완료했고 3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층이 많은 농촌 지역인 만큼 복지 관련 공약들이 노인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있다. 1천249가구에 부모님 안전지킴시스템을 구축했고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 분야의 경우 12건 공약 중 2건을 완료했고 7건을 추진 중이다. 관광사업은 대규모 사업이 많은 만큼 완료된 건수가 적은 편이지만 대부분 사업 승인이 나거나 착공을 시작한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유근기 군수는 “어떤 공약과 정책이든 군민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함으로써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곡성=이호산 기자
곡성=이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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