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첨단장비 활용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27일부터 33일간 건축물·에너지시설 등 532곳 안전점검 이종행 기자

2021년 09월 23일(목) 19:46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33일간 지역 건축물과 에너지·교통시설 등 7개 부문 532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요원은 광주시와 각 구청, 공사·공단 직원, 민간 전문가들이다. 대상은 지난해 10월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된 유치원·가스시설·전통시장·요양시설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100명으로 안전 지원단을 구성한 뒤 민·관합동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을 활용한 전주기 재난안전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급경사지·교량 등 시설 20곳에 대해선 드론을 활용해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윤건열 시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안전점검 실천을 유도해 안전사고 예방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