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순조 12개 코트 규모 전국 대회·전지훈련팀 유치 기대 여수=김진선 기자

2021년 10월 06일(수) 19:23

여수시는 6일 “올해 1월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조감도)을 착공하고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드민턴 전용구장은 당초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전용구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시비 20억원을 증액해 총공사비 95억원, 12개 코트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토목 터파기 공사와 건물 기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 배드민턴 동호인 수는 38개 클럽 5천여명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그동안 각종 대회나 평상시 망마국민체육센터, 진남체육관 등 다목적체육관을 주로 이용해 다른 종목 이용자들과의 대관 문제 등 불편이 컸다.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될 위치는 진남체육공원 내 야구장 옆이다. 테니스장, 족구장, 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수영장 등 기존 공공 체육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공공 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각종 전국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