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문화전당, 오는 24일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숨겨진 별들이 빚어내는 가을 하모니 최명진 기자

2021년 10월 13일(수) 19:22

ACC 시민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선율과 함께 가을의 낭만을 선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은 오는 2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친다.

창단 6년째를 맞는 ‘ACC 시민오케스트라’는 올해 38명의 시민 음악가로 구성, 수준 높은 기량으로 웅장한 합주무대를 펼친다.

로시니의 ‘도둑까치’, 에드바르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 대중에 친숙한 클래식 명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해설은 김영언 광주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맡았다.

ACC는 매년 다양한 경력과 연령대의 아마추어 음악가 40명-50명을 시민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 음악가 지도 아래 4개월 가량 연습을 거쳐 연주회를 선보인다.

‘ACC 시민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은 무료다. ACC 누리집에서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