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건설 “성실 시공으로 고품질 아파트 건설하자” 마형렬 회장 등 임원진, 순창남양휴튼 공사현장 방문 기수희 기자 |
| 2021년 10월 14일(목) 22:22 |
|
호남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현장 관리사항 점검 및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14일 순창 남양휴튼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 남양건설 임원진이 참여했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현장점검을 진행해 오고 있다.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일원에 신축 중인 남양휴튼 아파트 건설공사는 ㈜해안디엔씨 발주, 남양건설 100% 도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0년 9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3년 1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8층 7개동, 전용면적별 78㎡ 88세대, 84㎡ 254세대, 113㎡ 36세대 등 총 378세대 규모다.
순창지역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로 지어져 안정성과 신뢰도, 우수한 상품성, 프리미엄 등에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남양건설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남서향 66%, 남동향 34%)와 고급 마감재 사용으로 시공 품질과 에너지 절감을 높이는 한편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혁신 평면 및 다양한 수납공간 등을 적용한다.
특히 주위 고층건물의 부재로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이 기대되고 있으며 피트니스, 북카페,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집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 제공으로 입주민들의 소통과 활력 충전도 지원할 방침이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먼저, 단지 앞 순창IC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완주-순천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내권을 가로지르는 순창로와도 인접해 순창 시내는 물론 광주와 전주 등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근처에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광역버스 이용의 편리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생활환경 또한 편리하다. 순창군청, 순창군법원, 순창보건의료원, 순창경찰서, 순창우체국, 순창교육지원청, 순창읍사무소 등 관공서와 가깝고 농협 하나로마트, 순창종합시장 등 쇼핑시설은 물론 은행(신협·농협), 군립도서관 등과도 인접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옥천초, 순창중앙초, 순창초·중·여중·고·순창제일고 등 초·중·고가 가까워 12년 도보 통학권이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내 어린이집까지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자연환경 역시 쾌적하다. 섬진강이 휘어감고 순창읍에서 내려오는 경천과 지척거리며 1.5km에 이르는 강변 산책로를 단지 내 산책로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마형렬 회장은 이날 작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현장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계획한 것과 어긋남 없이 철저하고도 성실한 시공으로 한 점의 하자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위기 속에서도 불굴의 투지와 정신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온 만큼, 앞으로도 한걸음 한걸음 신중하게 내딛어 더 많은 성취를 이루자”고 덧붙였다.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해 올해로 창사 63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단순히 호남지역 업체에 머무르지 않고 충청·경상·수도·강원권 등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전국 곳곳의 LH 공동주택 현장과 운암2차 남양휴튼 주상복합, 광주 월드컵경기장,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빛고을 시민문화회관,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원원주혁신도시 신사옥 등 건축 분야에서 굵직한 대형 공사도 성공리에 시공했다.
지난해에는 신세종 복합화력, 문혜-대곡간 도로, 순창 남양휴튼 건축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연말에는 영광단주아파트, 양주고읍아파트, 밀양가곡·부북 아파트 건설공사와 군포 대야미 공공택지 조성공사를 수주해 현재 진행중이다.
또한 경상남도에서도 턴키로 발주된 김해운동장 건립공사와 창원 현동 공공주택건립공사를 수주, 남양건설의 저력과 우수성을 높이 세우고 그 건재함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 상반기에는 주월동 남양휴튼 아파트를 착공했으며 연말에는 순천지역 민간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에서도 탁월한 실적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교 가설공사, 광주 신창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을 시공한 데 이어 현재 전곡-영중 도로, 새만금 지구, 웅천-소호간 도로개설공사 등이 한창이다.
여기에 한강대교 남단 보행교(백년다리) 조성공사에 이어 지난 4월 진행된 ‘경도지구 진입도로(연륙교) 개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에서 남양건설컨소시엄이 경쟁사인 현대건설컨소시엄을 꺾고 적격자 통보를 받았다.
한편, 남양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수주 극대화와 안전문화 확립’으로 두고 신규 수주목표 3천700억원, 기성목표 2천200억원 달성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