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앙상블 온’이 들려주는 가을 밤 슈베르트 선율 광주문화재단 ‘월요콘서트’, 18일 오후 7시30분 최명진 기자 |
| 2021년 10월 17일(일) 18:41 |
이번 무대인 ‘슈베르트를 노래하며’는 공연의 가치와 실내악 공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슈베르트는 19세기 초반 소규모 살롱뮤직이 유행한 당시 그 중심에 있었던 작곡가다. 독보적 서정의 세계를 품고 낭만주의 어법 안에서 고전성을 짙게 그린 작품을 만들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피아노와 플룻 듀오를 위한 시든 꽃 주제에 의한 변주곡, 작품번호 802 ▲보이스, 첼로, 피아노에 의한 가곡 ‘강위에서’, 작품번호 943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작품번호 898이다. 모두 슈베르트의 가곡을 원형으로 탄생한 작품이며 그 깊이와 서정, 기교에 있어 장르별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앙상블 온’은 국내 정상급 기량의 중견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건반 연주자들은 광주·전남권 주요 음악대학 전임교수진이 주축이며, 관현악 주자들은 광주시향 수석 단원을 포함, 지역 내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탄탄한 기량의 연주자들이다.
이날 공연 연주자로 박재연, 구재향, 이철민, 이준성, 최지혜, 이지연, 오재경 씨가 출연하며, 해설은 박광신 씨가 맡는다. 이날 공연은 선착순 50명 무료 관람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좌석 선택 예약 및 모바일 발권이 가능하다.
모든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