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에서 즐기는 인도문화여행 ‘상상마당 권역 투어’…10월 한달 매주 수·토요일 최명진 기자

2021년 10월 17일(일) 18:41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원에서 초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도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 특별투어’ 10월 프로그램으로 ‘상상마당 권역 투어’를 운영한다.

‘ACC 특별투어’는 매달 다른 주제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ACC 공간을 둘러본 뒤 아시아의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상마당 권역 투어’ 참가자는 ACC 어린이문화원 옥상정원인 상상마당에 식재된 나무와 꽃의 의미를 해설사를 통해 들으며 산책한다. 최근 상상마당은 경관 개선사업으로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새롭게 단장한 일부 구간이 지난달 시민에게 개방됐다. 이어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인도 전통 요가의 기원과 동작을 배우며 명상을 즐기는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상상마당 권역 투어’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후 2시30분과 4시30분 두 차례씩 진행된다.

둘째, 넷째주 토요일엔 야간투어(감성야행: 밤의 감각)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달빛 아래 상상마당을 거닐며 초가을 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간식 꾸러미도 제공돼 인도 전통요가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참가 예약을 받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