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 교통문화 정착은 패러다임 전환으로부터 / 오용 |
| 2021년 10월 21일(목) 19:49 |
이때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당면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대안적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것을 패러다임의 잔환이라 한다.
이에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경찰의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단속 및 시설보강과 함께 패러다임의 전환이 해결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본격 나들이 시기인 가을 행락철로 접어들면서 야외활동과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보행자 스스로 지켜야할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사람이 먼저임을 인식하는 교통문화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중이기’를 목표로 시설개선 및 현장 교통안전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보행자 스스로의 안전을 지켜내려는 의식개선과 운전자도 보행자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먼저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도로상 새로 도입되는 교통법규를 설명하고 교통안전 눈높이 교육을 꾸준히 시행하는 한편, 인지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고령자들을 위해 무단횡단 방지 펜스, 횡단보도 조명장치 등 고령 보행자 전용 교통시설물의 확충도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중심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경찰뿐만 아니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의 합동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선진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주력해야 할 것이다.
<오용·구례경찰서 교통관리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