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체험형 프로그램…오는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빛고을 관광, 게임을 만나다’ 최명진 기자

2021년 11월 14일(일) 19:01

광주관광재단이 온라인 게임과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이 선보이는 게임형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 스토리 기반 미션 수행 게임 프로그램 ‘야광행 시즌 2’다.

‘힐링여행지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비엔날레권, 양림동권, 충장로권 총 3개 권역에서 이뤄진다.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기반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관광객은 앱을 활용해 권역별 지정된 장소를 방문해 퀴즈, 틀린 그림 찾기, 후기 작성, 사진 인증 총 4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 받기를 완료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리워드를 차등 지급 받는다.

투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10일까지 진행되나 리워드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스토리 기반 미션 수행 게임 프로그램인 ‘야광행 시즌 2’ 또한 선보인다. 야광행은 ‘야간관광’을 테마로 관광객이 모바일 게임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는 비대면 체험관광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광산구 수완호수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주요 상징물과 GPS, 증강현실(AR) 등을 결합한 미션들을 수행하게 된다. 미션장소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를 달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달 21일까지 총 350명을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남성숙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위드코로나시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