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광주지부 공식 출범 지역 가수 일자리·권익 보호 최명진 기자

2021년 11월 16일(화) 19:28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광주지부가 1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돌입했다. 사진은 출범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회원들.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광주지부 제공>

지역 가수들의 권익 보호를 추구하는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광주지부(지부장 김민성)가 출범했다.

출범식은 16일 오후 3시 광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실에서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임원식 한국예총광주시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방송가수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지역 가수 50여명이 뜻을 모아 결성됐다.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광역시 최초다.

앞으로 이들은 광주·전남에서 활동하는 약 1천여명 지역 가수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일자리 및 권익 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김민성 지부장은 “지역 가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설 자리를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툼보다는 대화를 통해 함께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