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광주방송, ‘충장축제 텔레비전’ 생방송 시민 참여 화상회의 앱 중계팀 ‘현장 곳곳 소개’ 비대면 시대 ‘지역축제 새로운 소통 가능성’ 선보여 최명진 기자

2021년 11월 21일(일) 19:04

KCTV광주방송이 ‘2021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동안 ‘충장축제 텔레비전’ 생방송으로, 지역민의 호평과 함께 비대면 시대 새로운 축제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일 KCTV광주방송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매일 오후 2-7시 충장로 3가에 설치된 오픈스튜디오에서 생방송 ‘충장축제 텔레비전’을 자체 지역채널(채널5번)로 방송하고 이를 광주매일TV, 충장TV 유튜브 채널로도 동시 실시간 방송으로 제공했다.

특히 일반 시민 30여 명이 화상회의 앱 ‘줌(ZOOM)‘을 이용해 축제현장 곳곳을 소개하는 ‘줌줌 충장스’ 팀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시선으로 느끼는 축제의 모습과 다양한 현장의 가공되지 않은 모습들을 TV와 모바일 기기로 전달했다.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축제의 새로운 소통과 교류, 접근의 방법 및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축제에 참여한 지역 공연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초대 손님들을 오픈스튜디오로 초청해 충장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는 동구청과 추억의 충장축제 사무국, KCTV광주방송은 이번 ‘충장축제 텔레비전’을 계기로 내년 규모가 더욱 확대되는 충장축제의 시민 교류와 접근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