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스톱 창업 지원…스타트업 요람 ‘우뚝’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중장년기술창업센터’
2012년부터 실무·기술 등 지원…‘투자’ 프로그램도 설계
입주업체 45곳 전년比 고용 2배·매출은 약 150%↑

양시원 기자
2021년 11월 21일(일) 19:30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 중인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열심히 작업 중이다.
“부푼 마음으로 창업에 도전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갈피를 못 잡고 있을 때 가장 큰 힘이 돼준 곳이 이곳입니다.”

21일 광주 동구 금남로 소재 전일빌딩245에 자리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내 입주해있는 한 스타트업 대표가 연신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 말이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광주지역 1인 창조기업의 제품 및 지식서비스 등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프라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만40세 이상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보유한 중장년(만 40세 이상)과 (예비)창업자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AI·IT·콘텐츠·제조 등 입주업체 45곳

지난 2012년 지원 사업 당시에는 1개 센터였으나 2020년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로 분리됐다.

현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에는 23개 기업이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는 22개 기업이 각각 입주해있다.

총 45개 기업 중 AI 분야가 11%를 차지하고 있고 IT 분야 20%, 콘텐츠 분야 36%, 서비스 분야 7%, 제조 분야 26% 등이다.

해당 센터들은 내년에 ‘AI 중심도시 광주’의 명성에 걸맞게 AI, 콘텐츠, IT 기업 구성 비율을 80%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다.

센터는 초기 창업자에게 필요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용, 피치데크, IR, 크라우드 펀딩, 지상파 스타트업 로컬 챌린저 참여 등 투자 관련 연계 프로그램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 투자 받기 매우 힘듦에도 불구하고 센터 내 입주 기업들은 올해 5억2천만원의 투자유치(엔젤투자 4건·SEED 투자 1건)에 성공했으며 전년 대비 2.8배 이상 성장해 매출액 65억 달성, 올해 103명을 신규 고용해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각 센터는 초기 창업자의 조기 사업 안정화에 필요한 지식서비스 및 사업화 지원금을 가장 많이 지원하고 특히 인공지능, 콘텐츠, ICT기업에 대해 IPO 기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예비창업부터 전사적(투자·재무·회계·법률·유통·마케팅 등)으로 총력 지원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본다”고 말했다.

◇단계별 성장 지원…251개 기업 유지

이와 함께 센터는 스타트업 초기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도 하고 있다.

사무(작업)공간 및 회의실, 상담실, 휴게실 등의 장소는 물론 세무·회계·법률·마케팅·창업 등 전문가 상담, 교육, 정보 제공 등 경영 및 사업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추후 진흥원 내 타 사업 및 호남권, 권역별 스타트업과 외부기관(기업)간 프로젝트 연계 및 수행 기회 제공, 지식서비스 거래 및 사업화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2012년부터 1인 창조기업 173개, 중장년기술창업 138개를 지원 육성했으며 현재 251개 기업이 성공적으로 계속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스타트업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 후 2년까지(스카우터 3년)만 지원 육성하고 졸업 후 우수기업에게는 진흥원 내 타사업 이관 및 3-7년차(도약기), 창업도약패키지사업에서 단계별 성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 이수자들은 “4차 산업 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창업실무 역량과 기술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트렌드 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확립 및 창업 아이템 적극 발굴, 초기 창업자들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기반 자금 확보, 투자 활성화 교육 등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센터는 올해 사업화 지원(시제품 제작·마케팅·지식재산권 등), 전문가 자문(멘토링), 워크숍, 성과 보고회, 타센터 창업 유관 연계 네트워킹, 투자 IR, 크라우드 펀딩,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우수상품 품평회, 스타트업 로컬챌린지, 실전 창업교육 등을 실시했다.

현재 인공지능, 콘텐츠, ICT 융합 기업 발굴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초기 창업 기업이 사업 안정화에 필요한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엔젤투자 활성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 트렌드 변화에 필요한 기술 사업화 및 전문가 자문 교육 역점을 두고 센터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총괄매니저 정동한 수석은 “초기 창업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들을 먼저 파악해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고 차별성 있는 지원 확대를 통해 광주에서 요람을 틀고 성장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637490636560873004
프린트 시간 : 2022년 05월 25일 03:3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