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업 2곳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신아이앤에스·국제방수케미칼 제품 등 전국 43개 추가 양시원 기자

2021년 12월 28일(화) 20:03

순천 소재 주식회사 신아이앤에스와 국제방수케미칼 생산 제품이 조달청 지정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28일 광주지방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조달청 제2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조달기업이 제안한 제품(공급자제안형) 31개, 공공기관 제안과제 해결 제품(수요자제안형) 10개, 추천위원 추천 제품(스카우터) 2개 등 총 43개 혁신제품이 신규 지정됐다.

이중 순천 소재 인아이앤에스의 도보용 온도 저감형 수용성 쿨러닝 차열 페인트 제품이 그린뉴딜(탄소중립) 부문에, 국제방수케미칼의 패각을 재활용한 친환경 방수제를 통한 분사식 엠보싱의 친환경 방수시공 제품이 그린 리모델링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검체 앰플 보관장치, 인공지능 기반의 미아-치매노인 찾기 서비스, 인공지능 스마트 청진기 등 방역, 건강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제품도 다수 선정됐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43개 제품을 포함해 올해 총 165개 혁신제품을 지정했다. 현재까지 누적된 제품 수는 총 324개이며 이번 선정까지 포함해 현재까지 광주에는 5개사, 전남에는 7개사가 지정됐다.

지정된 혁신제품은 혁신장터(ppi.g2b.go.kr)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에서 3년 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시범구매사업에도 참여하게 된다.

문경례 조달청 혁신조달기획관은 “올해 처음 시도한 수요 숙성 지원의 결과물이 포함돼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수요자 중심 혁신 조달을 더욱 확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