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壬寅年 새해설계]권오봉 여수시장 “시민중심·균형발전 핵심 가치 시정 운영”

3대 핵심 사업 본격화·복지 증진 집중
미래형 신산업 견인 도시 경쟁력 강화

여수=김진선 기자
2022년 01월 06일(목) 20:15
“시민 중심과 균형 발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갖고 완성도를 높여 시민들과 함께 미래 100년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여수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중심’과 ‘균형 발전’을 핵심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6개 비전을 제시했다. ▲3대 핵심사업 본격화 ▲포용적 보건·복지 추진 ▲해양 관광·문화도시 조성으로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도약 ▲일하기 좋은 도시, 서민경제 활력도시 조성 ▲정주여건 개선 ▲탄소중립 미래형 신산업 육성이다.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3대 핵심사업은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 조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등이다.

오는 21일부터 여순사건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진상 규명을 위한 절차가 본격화된다. 시는 희생자 피해 신고와 기념공원 조성 등 후속 사업 준비에 선제 대응하면서 여순사건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역량 결집과 성공 개최 붐을 조성하고 해외 참여국 사전 유치에 나선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남해안남중권으로 개최도시를 먼저 선정하고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를 지속 설득할 계획이다.

전 세대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출산 가정에는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원하고 만 2세 미만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영아 수당을 지급한다. 아동수당도 기존 만 7세에서 만 8세까지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다.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지속 가능한 관광과 문화예술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여수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착공하고 웅천국민체육센터와 장도 친환경 파크골프장도 건립한다.

이와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산단 복합문화센터, 석유화학 여수안전체험교육장 등을 건립하는 한편, 가공제품 생산 등을 통한 ‘섬섬여수’ 옥수수 브랜드와 돌산갓·해풍쑥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육성한다.

정주여건 개선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 만흥지구 택지개발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정주 공간을 마련한다. 내년 7월에는 웅천-소호 도로를 준공하고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해 상습 차량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탄소중립 이행을 실천, 지역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신산업을 견인하겠다는 게 여수시의 구상이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확대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을 2천대까지 확대한다. 자전거도로 인프라 확충, 율촌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탄소포인트제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을 유도할 계획이다.

권오봉 시장은 “새해에는 24년 간 이어지고 있는 여수시 숙원 사업인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의회,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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